아티클 | Article(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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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건축의 장르는 존재하는가? 2019.6
Do we have a genre of architecture?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국장 註 프리츠커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건축계에 몸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건축상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요즘은 간간이 이야기들 합니다. 의식주 순서로 사람들의 관심이 이동한다고 하는데, 방송에서도 얼마 전부터 건축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아졌습니다. 세간에서 말하는 일인당 국민소 득 삼만 달러가 넘어가면 건축이 이슈가 될 것이라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노벨상처럼 인정받는 건축의 프리츠커상이 주목받으면서 한국 건축계의 디자인에 대한 시선도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시선의 방식 이 등수 정하는 입시 관점으로 황당한 측면이 있습니다. 건축은 창작 활동의 결과입니..
2022.12.22 -
건축은 왜 중요한가 2019.6
Why architecture matters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국장 註 프리츠커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건축계에 몸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건축상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요즘은 간간이 이야기들 합니다. 의식주 순서로 사람들의 관심이 이동한다고 하는데, 방송에서도 얼마 전부터 건축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아졌습니다. 세간에서 말하는 일인당 국민소 득 삼만 달러가 넘어가면 건축이 이슈가 될 것이라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노벨상처럼 인정받는 건축의 프리츠커상이 주목받으면서 한국 건축계의 디자인에 대한 시선도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시선의 방식 이 등수 정하는 입시 관점으로 황당한 측면이 있습니다. 건축은 창작 활동의 결과입니다. 종합예술의 집결..
2022.12.22 -
아틀리에에서 기업으로…사원을 대표로 성장시키는 건축사사무소_(주)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2019.6
From an atelier to an enterprise... the architectural firm that leads growth of an employee selected from an open recruitment to be a CEO “기업이 오래 꾸준히 성장하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치경영 체계 설정, 건축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서비스 창출, 고객 관계 기반 서비스와 전문성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52년 역사의 (주)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정림)의 임진우 대표이사, 방명세 CM부문총괄·사장, 정용교 운영총괄·사장은 5월 17일 가진 인터뷰에서 건축사사무소가 지속성장하기 위한 비결로 이같이 말했다. 정림은 창립 52주년을 기해 태평로로 본사를 이전한다. 1963년..
2022.12.22 -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악몽’ 뉴올리언스에 건축으로 희망의 치유, ‘Make It Right' 2019.6
해외에선 뉴올리언스는 동쪽에는 멀리 멕시코만 바다, 북쪽에는 폰차트레인 호수, 남 쪽에는 미시시피 강과 연결되는 물길 삼거리에 위치한다. 뉴올리언스는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당시 뉴올리언스의 85% 이상이 물에 잠겼으며, 2005년 미국 남부지역을 강타한 역사상 최악의 허리케인으로 1800여 명의 사망자를 냈다. 카트리나 악몽 이후 시간이 흘러 배우 브래드 피트(Brad Pitt)가 이곳을 방 문해 큰 충격에 빠진다. 왜냐하면 무너졌던 운하의 둑 등 기반시설을 보수 하는 공사는 한창인데 반해, 사람들이 돌아와 살아야 할 마을은 6개월이 지난 후에도 폐허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그가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Interview with the Vampire : The Vamp..
2022.12.22 -
HOUSING PROJECT FOR THE FOREST FIRE VICTIMS IN GANGWON PROVINCE ‘행동하는 건축! 건축으로 희망을’ 2019.6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강원도 화재의 피해가 막심하다. 그동안 수많은 재해가 발생했고, 우리는 재 해에 대해 필요한 거처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다양한 피난처가 지어졌었고, 이런 거처들은 임시방편으로 잠시 머무는 공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국내는 건 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 보다는 임시구조물을 설계하는 개념이었다. 다시 제대로 된 집이 지어질 때까지 유지되는 경제성이 중요했다. 하지만 이 런 과정 모두 두 번의 건축행위가 벌어지는 것이다. 대체로 콘크리트 아파트 로 다시 지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비용이 결코 경제적이지 않다. 이번 강원도 화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구제 활동에 나섰다. 건축사 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보면 다른 대안을 줄 수도 있다. 강 원도는 관..
2022.12.22 -
재해·재난 극복을 위한 임시주택 제안 2019.6
Temporary housing proposal for overcoming disasters and catastrophes 머리말 _ prologue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나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실의(失意), 상심(傷心), 낙망(落望)의 벼랑 끝에서도 인내(忍耐), 감사(感謝), 희망(希望)으로 재기(再起)를 함께 할 수 있는 나라를 우리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을까? 다음 글은 건축 전문가로서 총합적 지식은 부 족하지만 큰 개울에 징검다리 하나 놓고 길 떠나는 나그네 심정으로 담담히 기술 하고자 한다. 1. 재해 재난 임시주택의 문제인식과 필요성 까만 재가 날아오더니 검푸른 연기가 사무소 창밖을 삽시간에 삼켜버릴 기세다. 불과 2년 전 17년 봄..
202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