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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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 Conference on Architecture 2019 June 6-8, Las Vegas : 두 번째 참관하게 된 컨퍼런스 2019.7
AIA Conference on Architecture 2019 June 6-8, Las Vegas : Conference to participate for the second time 떠남이 주는 설렘! 그 안에서 현실의 시간을 멈추고 자기만의 침묵을 갖는 묘미를 찾을 수 있다. 낯선 공간들은 설렘을 가져다주고, 이런 낯섦에서 오는 설렘은 익 숙하다고 느꼈던 무언가를 다른 방식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두 번째 떠나는 미국AIA 컨퍼런스는 그렇게 또 다시 나에게 그리고 우리 건축 사들에게 다가왔다. AIA 컨퍼런스는 건축사 1만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에서 가 장 규모가 큰 건축행사다. 매년 미국의 도시를 순회해 개최되며, 올해는 라스베 이거스에서 열렸다. 항상 새로움과 변화의 비전을 볼 수 있는 건축행사..
2022.12.23 -
불공정 건설하도급거래 규제 및 하수급인 보호방안 2019.7
Regulations on Unfair Construction Subcontracting and the Ways to Protect Subcontractors Ⅰ. 글의 첫머리에 크고 작은 건설공사에서 원사업자와 수급인 사이에는 공사도급계약이 체결된다. 하지만 실제 공사에 있어서는 수급인이 혼자 공사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 문에, 수급인은 다시 부분적으로 공사를 맡아서 할 하수급인과 하도급계약을 체 결한다. 말하자면, 건설공사에 있어서 공사도급계약과 공사하도급계약이 단계적 으로 체결되는 것이다. 수급인은 경제적으로 하수급인에 비해 우월적 지위에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형 태로 횡포를 부리거나 부당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하도록 한다. 하 청업자는 상대적으로 약자이므로 위법부당한 조건을 ..
2022.12.23 -
건축계소식7월 2019.7
대한건축사협회, 교육부와 ‘학교공간혁신사업’ MOU 체결 교육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등 6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위해서다. 교육과 건축전문기관 이 만나 사용자 중심의 건물을 짓겠다는 게 MOU의 목적이다. 대한건축사협회는 6월 12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 9층 대회의실에서 교육부 등 교육·건축 관 련 5개 기관과 ‘학교공간혁신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학교에 대한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창의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학 교를 혁신적인 공간으로 탈바꿈 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MOU에는 대한건축사협회와 교육부 외 ▲시도교육감협의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교 육시설학회가 참여했다. 각 기관은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성공적 ..
2022.12.23 -
살아 숨 쉬는 건축여행 ⑦일제강점기 시대 예산의 근대건축물 역사 2022.12
A living and Brenthing Tourism for Architecture ⑦ Modern Architecture in Yesan Cit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1. 서구식 근대건축물 등장 오랜 쇄국 끝에 아무 수용태세도 갖추지 않은 채 타율적으로 유입되는 서구 건축 을 받아들여야 했고, 일본의 점령으로 양풍건축도 일본을 통하여 이루어졌다고 본다. 개화 후 기술을 경시하는 풍조와 전문교육을 억제했던 일본의 식민지 교육 정책에 의해 전문교육을 받은 한국인이 일가를 이루어 창작조물을 하게 된 것은 1920년대 말의 일이다. 이러한 일본의 세력에 의해 주권과 영토를 일제에게 빼앗긴 후 병자수호조규(강 화조약)에 따라 부산(1876년), 원산(1880년), 인천(1883..
2022.12.23 -
한국 건축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 2019.6
It is an important time for the future of Korean architecture. 한국 건축은 여전히 인큐베이터 안에서 정상으로 성장하기 위한 치열한 면역 력 싸움이 진행되고 있다. 건축 자체의 독자성을 사회로부터 인정받지 못해서 여기저기 부대끼고 있기 때문이다. 첫 단추가 외세에 의해 잘못 끼워진 탓에 혼란 속 안개가 걷히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수많은 건축계 사람들로 인해서 한 발씩 나아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건축사가 있다. 있어야 한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목소리를 높이 고, 건축사 직업의 입장을 넘어서 사회 전체의 올바른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 과거 어느 때보다 건축사들의 이런 명분 있는 소리에 사회가 귀 기 울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 어쩌면 건축사..
2022.12.22 -
부산 초량동에서 2019.6
In Choryang-dong, Busan 부산 초량동에서 바다를 본다. 친구들과 봄 여행으로 부산에 왔다. 부산 중학교 뒤 이바구길 부근 까꼬막이라는 곳에 숙소를 정했다. 숙소의 커다 란 창으로 밖을 내려다 본다. 구봉산 중턱에서 부산역 너머 멀리 영도까지 집과 빌딩이 활기로 가득하다. 구비구비 휘어진 도로가 동네를 누비고 세로 경사방향은 계단들로 엮여 있다. 숙소에는 맛집과 168계단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붙어있다. 우리나라 일제강점기에서 해방후 한국전쟁 으로 이어지는 근대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지붕의 모양도 가지가지, 건물의 재료도 형태도 가지가지다. 오랜 시간 축적된 군집과 아름답게 가꾸는 노력이 어우러져 살아있는 마을이 된다. 글. 이관직 Lee, Kwanjick (주)비에스디자인 건축사사무소
202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