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 Projects/Hospita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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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치과병원 2023.7
ONSTAR DENTAL HOSPITAL 배치계획 온스타치과병원은 구암교 네거리 북측에 위치하며, 남측으로 지하철 1호선(구암역)이 위치하고 있다. 남·동·서측으로 열린 공간적 장점을 취하고 있으며, 주변에 다양한 도시의 축과 복잡한 흐름이 존재하는 환경이다. 도시의 흐름과 시각적 흐름에 순응하며, 건물의 기능적인 면을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단순한 육면체의 형태가 아닌, 흐름이 있는 유기적 매스와 기능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정방형의 매스, 이 두 가지 성격이 입체적으로 융합하며, 표현되는 단일 오브제로서의 도심 속 특별한 건축공간을 계획하고자 했다. 도시축의 조화 도시 경관축과 교통 연결축, 보행 흐름축이 집중되고 분산되는 도시의 교차점에 시각적·공간적 흐름을 저해하지 않는 입체적 상징성을 부여해 도시..
2023.07.21 -
세인트마리 여성병원 2021.2
St.mary's Hospital 수원 호매실에 위치한다. 대지는 경사가 없는 직사각형이다. 주요 용도는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및 산후조리시설, 건강검진센터 등의 시설이며, 대지는 925제곱미터, 연면적은 6,700제곱미터, 지하 3층, 지상 9층의 건물이다. 건물은 큰 도로에 면하도록 정동향으로 건물이 배치되었다. 중앙에 코어를 배치하였으나, 건물의 앞과 뒤에 테라스와 중정을 만들어 큰 건물이 가지는 답답함을 해소하였다. 이를 통해 자연광이 실내까지 유입되도록 하였다. 1층에는 소아과, 내과, 약국, 카페 등의 근생시설을 계획하고, 2층에 외래시설, 3층에 분만,수술존 및 신생아실, 4층에 입원실, 수유실, 통증외래실, 5층에는 입원실, VIP실, 6층과 7층은 산후조리원 및 신생아실, 8층에는 식..
2023.01.31 -
융기된 퇴적층 2019.10
Exposed Sedimentary Layer 삶은 겹겹이 쌓여진 시간의 두께이자 축적이다. 이는 한 사람의 온전한 사건과 사건의 퇴적이며 흔적이다. 요양병원은 태어나서 자라고 성장해 온 한 개인의 삶의 흔적을 정리하고 성찰하는 정숙하며 안온한 공간이 돼야 한다. 요양병원이 계획되는 대상지는 전형적인 교외의 풍광을 담고 있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다. 대상지 주변은 국도를 따라 주요 결절점에 비 연속적 개발이 형성되어 도시의 복잡함과 교외의 한적함이 공존하는 여건을 갖고 있다. 주변의 현황은 경작지로 구성되어 사계별 변화되는 풍광을 보여주고 있어 시간의 흐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좁고 긴 선형의 대지는 배치를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 된다. 이런 대지 조건은 병원과 요양원이라는 요구 기능을 수용하기에 공..
2023.01.05 -
눈빌딩 2019.8
Noon building 질서와 혼잡이 공존하는 도시는 늘 아우성이다. 특히 단 한 뼘의 땅도 내어주기 아까운 중심상업지역으로 들어오면 도시는 아예 아수라판과도 같다. 내 것을 지키고 남의 것을 넘보는 치열한 이전투구의 지역이다. 건폐율 80%, 용적률 1,300%까지 허용되는 금싸라기 땅들, 특히 이형적 땅들로 이루어진 오래된 도심에서는 이를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 나선 건물들의 사투는 눈물겹다. 대지의 형상에 따라 건물을 채우는 것은 물론이고 공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철벽방어를 한다. 도시의 중심가는 또 하나의 전쟁터다. 주어진 땅은 오래된 도심을 관통하는 간선도로 변에 머리를 기대고 있다, 도로에 접하는 길이의 2배만큼 안으로 길게 들어서 있는 땅의 모양새는 장방형의 직사각형이 아닌..
2022.12.24 -
공립치매전담형 김해시립요양원 2022.11
Home of Memories 생의 기억을 잃어가는 분들을 위해, 자연을 가까이하며 일상의 행복, 생(生)의 아름다움과 그 여운을 느끼고 자연과 함께하는 좋은 기억들을 다시 채울 수 있는 ‘기억의 집’을 계획하였다. 대지는 돗대산을 뒤로하고 서낙동강을 마주하는 곳에 위치한다. 그러나 도로로 인해 소음과 프라이버시에 불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완충공간을 만들고, 그 표피를 달리 사용해 이용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실내와 자연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돗대산 쪽의 연속된 수직루버는 차량소음과 마을의 시선을 조율한다. 테라스 이용자는 앞산을 바라보며 틈새 사이로 주변 환경을 소유한다. 서낙동강 쪽은 이용자를 고려해 배회할 수 있는 브리지를 만들어 이곳을 걸으며 낙동강을 ..
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