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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다목적 체육관 2018.12
Uiwang City Gymnasiums 아차! 결승선을 앞두고 법규에 걸려 넘어진... 설계를 하다보면 한 눈에 스토리가 보여 쉽고 편한 것 이 있지만, 때로는 다양한 운용의 묘를 살릴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재미있기도 하다. 가로변에 무려 354미 터를 접하고 폭 42미터의 좁고 긴 도시공원 내에 위치 한 의왕시 다목적체육관이 바로 후자의 경우였다. 대 지 자체도 재미있지만, 민간이 시공하여 사용승인 후 의왕시에 기부하는 방식의 공공건축물이라서 의왕시 와의 협의는 차치하고, 많은 부분에서 좀 편안(?)하게 설계 할 수 있었다. 배드민턴 코트에 중점을 두지만, 시민들을 위한 다목 적 체육관으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한쪽 면에 무 대를 설치하고 그 뒤로는 실내 암벽 등반장을 구상했 다. 가장 중요한 채광..
2022.12.11 -
[설계공모]정관 아쿠아 드림파크 조성사업 _ 2018. 8
Jeonggwan Aqua Dream Park 정관 아쿠아 드림파크를 단순한 체육 공간의 기능을 넘어, 정관 시민들의 삶의 휴식처이자 다양한 일상 의 이벤트가 있는 도심의 명소로 만들고자 했다. 향후 이어질 3단계 마스터플랜과 연계한 진입부에 열린 광장을 조성하여 주변과 소통하며 지역민 누구 나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공원 같은 수영장’이 되었으면 했다. 그리고 경사지인 사업부지의 레벨을 활용 한 ‘입체적 로비’를 중심으로 명확한 영역별 조닝계획과 효율적인 관리 및 동선계획을 했다. 또한 31개 레인구성인 대규모 수영장 운영을 고려한 ‘분리 및 통합계획’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과 효율적인 유지관 리가 가능토록 구성했다. ■ Urban Platform 정관 아쿠아 드림파크 조성사업 발주자 부산광역시 기장군 설..
2022.12.11 -
스페인 코르도바 대성당 2018.12
Great Mosque of Córdoba, Spain 에스파냐 남부 코르도바주(州)의 주도(州都) 8세기에 세워진 이슬람교 대사원이 상징하는 바와 같이 거대한 말발굽 모양의 2층 아치를 세워 그보다 더 높은 천장을 받칠 수 있게 했으며, 붉은색과 하얀색의 돌을 번갈아 사용하여 만든 이 아치들은 벽옥과 마노, 대리석, 화강암으로 만든 856개의 기둥 위에 서서 모스크의 열아홉 개 네이브를 구성한다. 2층 아치를 사용한 것은 이슬람 건축에서 는 보기 드문 예다. 1523년 모스크는 대성당으로 바뀌었으며, 네이브와 성소를 비롯한 기독교적 요 소들이 추가되어 기독교 성당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대 모스크의 내부는 여전히 이슬람 건축 의 시각적 효과들을 자랑한다. 어슴푸레한 빛 속에서 856개의 돌기둥의 숲은..
2022.12.10 -
덴마크 코펜하겐 람볼 본사_미캘슨 아키텍터, 디싱 웨이틀링 2018.12
Ramboll Headquarter, Orestaden, Copenhagen, Denmark Architect : MIKKELSEN Arkitekter, Dissing + Weitling 사무실 건물 안에서의 도시성의 구현 덴마크의 람볼-Ramboll-은 우리나라에는 알려지진 않았지만 각종 건설·건축 관련 전문 기술자가 14,000명 정도 근무하는 컨설팅 회사이다. 이들의 컨설팅 분야는 건설, 프리캐 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구조, 파사드 엔지니어링, 친환경 건물 엔지니어링 등 이며, 특히 PC구조에서는 세계적인 권위자 엔지니어들을 다수 두고있다. 최근 우리나라 에서도 시멘트 회사와 협업을 하면서 기술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호에서는 2010년에 덴마크, 코펜하겐에 완공된 람볼 본사에..
2022.12.10 -
미안해요, 사랑해요 2018.12
I'm sorry, I love you 까만 화면에 ‘미안해’라는 자막이 생겨난다. 뒤를 이어 나타나는 자막이 예사롭지 않다. ‘아침 마다 울게 해서 미안해 숙제 같이 못 해줘서 미안해’ 세 줄 자막이 생겨난 뒤에 배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텅 빈 자동차 안이다. 아무도 앉지 않은 운전석과 조수석이 보인다. 그 위로 자막이 계속 흐른다. ‘맨날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그리고 잠시 모든 자막이 사라졌다가 조금 더 큰 크 기의 자막 한 줄이 나타난다. ‘일하는 엄마라서, 미안해’ 겨우 자막만 읽었을 뿐인데 눈가가 뜨 거워진다, 목구멍으로 왈칵 뜨거운 기운이 올라온다. 2015년에 제작된 기아자동차의 카렌스 광고의 이야기다. 또각또각 여자의 구두 발자국 소리가 들리더니 차 문이 열린다. 일과 육아, 살림이라는 ..
2022.12.10 -
2018년을 빛낸 건축물들의 향연_제27회 한국건축문화대상, 제6회 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 시상식 및 전시회 2018.12
A Feast of Great Architectures of the year, 2018 01 ‘한국건축문화대상’ 올해 수상자들과 명예의 순간을 함께하다.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 다녀와서 건축문화의 수준과 품격을 향상시키는 작품들 수상돼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이 11월 13일 ‘문화역 서울284’ 에서 열려 다녀왔다. 시상식에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해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이성관 준공건축물부문 심사위원장,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비롯해서 많은 건축계 인사들과 수상자와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건축의 3요소가 있는데 설계자, 건축주, 시공자가 바로 그것이다”라며 “이 3요소가 서로..
2022.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