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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68 2024.12
2024년 12월 Publisher Kim, JaerokChief Editor Bahk, Joung YeonEditorial Department Public Compilation TeamSupervision of English Text International Relations CommitteePublishing Office Korea Institute of Registered ArchitectsAddress 317, Hyoryueong-ro, Seocho-gu, Seoul, KoreaZip Code 06643Tel 02-3416-6962~7Fax 02-3415-6899Publication Date December 2, 2024Registration Number Seocho, RA11679..
2024.12.31 -
보통의 건축사, 세상을 만든다 2024.12
Many average architects, maketh the world 학창 시절, 해마다 11월 중순이 되면 밤에 이불을 두르고 친구들과 옥상에 올라가 하늘을 바라보았다. 사자자리 유성우를 보는 것이 매년의 이벤트였다. 나는 길어봐야 한 시간 정도 유성 몇 개를 보고 찬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들어왔지만, 날이 밝을 때까지 버티며 수많은 별들과 유성을 마주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 친구들은 유성을 바라보며 어떤 소원을 빌고 싶었을까. 하늘의 수많은 별들 중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을까. 처음 건축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을 때, 내가 건축사가 되면 세상 모든 건축물들을 다 설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심시티(SimCity) 같은 게임처럼 넓은 땅에 선을 주욱 그려내면 도시가 만..
2024.12.31 -
아이 엠 키라_“다양한 건축물을 계획하며 다양한 삶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건축사 이윤희 2024.12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건축사사무소 사이(studio)의 ‘사이’는 한자 ‘사이 간(間)’을 뜻합니다. 인간(間)과 공간(間)으로 이루어진 세상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성찰하는 건축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무소 이름을 이렇게 지은 이유는 사무엘 막비와 루럴 스튜디오(Rural Studio)가 제가 되고자 하는 궁극적인 건축사의 모습이기 때문입니. ‘Rural Studio: Samuel Mockbee and an Architecture of Decency’라는 책을 통해 사무엘 막비와 루럴 스튜디오를 알게 됐는데요, 저 역시 루럴 스튜디오처럼 건축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동체의 복지와 발전에 기여하는 건축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저..
2024.12.31 -
아이 엠 키라_“이견이 없는 건축…건축주 의도 명쾌한 건축적 해법으로 풀어낼 것” 건축사 박성욱 2024.12
I AM KIRA “늘 깨어 있길 바라고, 그래서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갈증이 있습니다.” 박성욱 건축사(스퀘어 건축사사무소)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자신의 삶의 방식을 건축에 투영하고 있다. 그렇다고 과거의 프로젝트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그것들이 자신의 기반이자 발판이 되어 준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 주목한 ‘I AM KIRA’는 광주광역시건축사회 소속 박성욱 건축사이다.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건축의 기본 형태는 사각형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건축 경험을 통해 여러 형태를 접했지만, 사각형 형태일 때 건물의 마감, 디테일, 그리고 내부 요소들, 예를 들어 가구 등이 가장 간결하게 자리 잡는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사각형 형태는..
2024.12.31 -
[감성풍경화첩] 북창동 골목길 2024.12
an alley of Bukchang-dong 사람과 주차, 식당 안내판들이 얽혀있는 이 좁은 골목길에는 한때 유흥주점이 많았지만 현재는 맛집골목으로 변신하고 있다. 40년, 50년을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원조집들은 물론, 비즈니스호텔까지 입점해서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길이다. 저녁 시간에 업무를 마친 인근 회사원들은 삼삼오오 거리를 메우고 하루의 피로를 술잔에 담아 스트레스를 풀어 보낸다. 다양한 골목길은 보면 볼수록 스케치북에 담고 싶을 정도로 다이내믹한 강북 서울의 뒷골목 풍경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 임진우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2024.12.31 -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 고민 깊었던 작품들이 트렌드 형성” 건축사 인의식 2024.12
“The works that have deeply considered environmental friendliness and sustainability are becoming a new trend.” 출품 작품 많은 민간건축 부문 우수상 추가되길 희망 설계자의 설계의도 구현 준수되는 공공건축 ‘기대’ 인의식 심사위원장은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심사 경과 보고를 통해 수상작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공공건축 분야의 설계공모 제도 문제 개선, 설계 의도 구현의 중요성 등 다양한 문제를 지적하며, 국내 건축문화의 발전과 이를 위한 한국건축문화대상의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상식 후 그를 만나 심사 과정에서 느낀 소회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을 수..
202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