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 Projects(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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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팜 하우스 2019.1
Fish Farm House 경상남도 거제시 가배리라는 작은 어촌 마을에 있는 부지는 동망산 산 자락에 있어 조용하고 경치가 좋으며, 무엇보다도 운치 좋은 바다가 시원하게 보인다. 건축주는 현재 통영에 거주하지만 고향인 이곳에서 양식업을 하는 부부이다. 노모를 모시고 함께 노후를 보낼 집을 계획 하던 중 딸의 권유로 건축사를 만나 조금은 특별한 집을 짓기로 했다. 건축주에게 바다는 고향이고 삶의 터전이며 생활이다. 그래서 집은 무 엇보다 바다와의 관계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 바다와 함께 호흡하 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바다를 향해 개방적이고 열려있는 구조로 했 다. 그리고 단층으로 계획하여 후면의 갈대숲과 그 너머의 동망산을 건물의 배경으로 차용했다. 노출 콘크리트의 경우 현 동네에서 그동안 사용되지..
2022.12.12 -
[설계공모]공립어린이집 및 감성체험장 _ 2018. 10
대지는 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고, 4면이 도로로 둘러싸인 곳으로 북서측에는 향적산과 대지의 동측에는 도곡천이 위치한다. 우리는 같은 부지 내의 어린이 집과 감성체험장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주 이용대상인 어린이의 창의성을 향상 시키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창의적인 공간 연출과 경제성까지 갖춘 균형있는 공간을 짓고자 했다. 먼저, 대지 주변의 자연을 향해 열린 조망을 갖도록 매스를 구상했으며, 부정형 형태의 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외부공간을 계획했다. 대지 중심에 위치한 하늘마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외부공간(둥지놀이터, 은하수 마당, 왁자 지껄 놀이터)과 유기적으로 연계되기도 한다. 체험장은 이동동선을 연속하는 순환방식으로 구상하여, 단순하면서도 아이들 의 인지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2022.12.12 -
어반카펫 2018.12
URBAN CARPET 마산합포구 월영동 주민센터는 동측으로 열린 공원과 도시화가 진행된 고층아파트에 둘러싸여 있는 대지에 위치한다. 동측에 위치한 공원은 고층 아파트의 중심에 위치하여 삭막하고 딱딱한 도시에 녹지와 활력을 제공했고, 주거지역의 중심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이 공원과의 연계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며, 마산합포구 월영동 주민센터를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장소로 만들어내려 했다. 대지를 공공에게 개방하고 주민자치센터를 들어올려, 다양한 요구와 주변 환경을 수용할 수 있는 비워진 공간을 제공했으며, 주변의 아파트 단지에서 공원으로의 적 극적인 동선을 유도했다. 이것이 ‘URBAN CARPET’이다. 지상 2층의 외부 공간은 광장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공원과 연계된 외부계단은 다양한 이벤..
2022.12.11 -
강릉호텔 2018.12
Hotel Gangneung 대상지는 경포호수와 경포앞바다를 동시에 관망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도시속 일상을 벗 어나서 대자연을 체험하기 위해서, 숙박객에게 최대한 좋은 관망을 제공해야 했다. 호수와 바다 가 함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건물 내 곳곳에서 체험시키고자 했다. 묵직한 매스에 동굴처럼 파 인 입구는 궁금함을 고조시킨다. 진입한 후 1미터 가량 들어올려진 로비에서 극적으로 집중화 된 프레임 뷰는 호수에 대해 깊은 인상을 제공한다. 터널 같은 엘리베이터와 계곡 같은 복도를 지나서 들어간 객실은 파나로마 뷰를 제공하여 여정을 마친다 K호텔은 숙박시설자체가 하나의 여정으로 느껴지는 감성적 동선을 주제로 했다. 깊이감, 높이 감, 대비감, 확장됨과 낯설음 등을 주제로 한 비일상적 공간 및 형상 등..
2022.12.11 -
여수 너레 펜션 2018.12
Yeosu pension 대지는 여수 평사리 인근 북쪽에 바다를 둔 경사지 해 안가이다. 남쪽 진입도로가 높은 지형으로 향과 조망 이 같은 방향이 아닌 대지이다. 전면 바다라는 자연환 경, 여행이라는 설렘의 공간, 탈일상이라는 사건의 장 소를 키워드로 “어떻게 관계를 조직할 것인가?”가 계 획의 출발점이었다. 여수 풍경이 되는 너레 우리는 건축물이 여수의 수려한 해안가 풍경으로 동화 되기를 원했다. 바위절벽과 작은 산으로 절경을 이루 는 여수의 바다 풍경을 모티브로 기하학적인 바위들이 해안가 절벽의 모습으로 펼쳐져 여수 해안가 풍경으로 공존하고자 했다. ‘매우 넓고 큰 바위로 된 땅바닥’ 뜻 의 순우리말인 ‘너레’ 라는 이름과 함께 외벽 재료를 문양콘크리트나 콘크리트 블록을 사용한 이유도 여기 에 있다...
2022.12.11 -
시도 [공간]테마 석재 미술관 마을 2018.12
Si Do [Raum] Stone Gallery 2004년 당시 김종학 프로덕션과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 중 드라마용 주택을 진행했는데 시간은 3개월밖에 없었고, 그 안에 모든 일들이 끝나야 했다. 그런데다 드라마 시각연 출부는 당혹스러운 디자인을 강하게 요청했고, 어쩔 수 없이 마무리만 하는데 집중해서 처리했다. 누구보다 과정을 지켜 본 토지주와 몇 차례 만나게 되면서 이 프로젝트를 의뢰받게 됐다. 건축 주는 40년 가까이 소유했던 부지라고 이야기 하면서, 석재 미술관을 계획하기로 했다. 석재 회 사를 오랫동안 운영한 건축주는 미술관 내부에 돌을 배치해서 다양한 조형적 체험이 가능하길 원했고, 전적으로 모든 연출과 디자인은 내게 맡겼다. 2001년 과천 마이 알레 부지에 계획했던(이..
202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