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인터뷰 | Interview(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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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담론] 150년 역사의 독일 건축설계 대가 규정과 한국 건축계의 미래를 위한 시사점 2024.7
150 Years of History: Lessons from Germany’s Architects and Engineers Fee Schedule for the Future of the Korean Architectural Industry 독일은 구속력 있는 설계 대가를 제정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150년에 걸쳐 노력해 왔고 현재 업계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독일의 설계대가 요율을 적용했을 때 설계 대가가 우리나라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사례를 기준으로 비교해 본다. 그리고 이에 더해 독일의 “건축사 및 엔지니어를 위한 대가 규정” 발전 과정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Honorarordnung für Architekten und Ingenieure 건축사 및 엔지..
2024.07.31 -
“건축은 시공간 예술, 오랜 시간이 빚어낸 건축을 조명해야 합니다” 건축사 곽재환 2024.7
“Architecture is the Art of Space and Time, We Must Illuminate Architecture Shaped by Long Periods” “ 건축과 삶의 합일을 뜻하는 아가일여(我家一如) 건축 설계로 구현한 삶·앎·놂·풂·빎, 아가오장(我家五場) 반세기를 통과한 건축적 시간 저서 ‘짓다’에 담아 ” 곽재환 건축사의 저서 ‘짓다’는 세상에 빛을 보기까지 20여 년이 걸렸다. 초고를 썼던 지천명의 저자는 이제 종심(從心)에 다다랐다.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따라도 그것이 법도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종심의 의미처럼, 곽재환 건축사는 무르익고 더 깊어진 사고로 ‘짓다’를 새로 지었다. 50여 년 동안 건축적 시간을 통과해 온 곽재환 건축사의 시간은 ‘아가일여(我家一如)..
2024.07.31 -
“건축은 시대적 산물…건축문화 발전 위해서는 건축주 역할 중요해” 건축사 차태권 2024.7
“Architecture is a creature of the age… The role of clients is important for the development of architectural culture.” 방대한 건축 역사 그래픽노블로 다룬 ‘아빠, 건축이 뭐예요?’ 건축주가 안목을 갖고 건축사 후원하며 발전한 건축 역사, 전통건축 요소 현대건축에 적용 위한 관련법 개정 필요 “건축이 쉽게 이야기 될수록 저변 확대될 것” 차태권 건축사의 저서 ‘아빠, 건축이 뭐예요?’가 출간됐다. 방대한 건축역사를 그래픽노블로 다룬 이 책은 건축사뿐 아니라 세대를 넘어 건축의 관심 있는 모두가 읽기 편한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건축은 시대의 산물’이라는 의미가 전달된다. 차태권 건축사를 만나 기획의도 등의 ..
2024.07.31 -
“제약·규제보다 공동체 행복 고민해야,그럴 때 건축사 철학 담은 작품 활동 가능”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 2024.7
“We need to think about community happiness rather than restrictions and regulations, Then, we can carry out works that reflect the philosophy of architectural history.” 2024년도 프리츠커 수상자 야마모토 리켄(Yamamoto Riken) ‘도시와 공간’ 포럼 기조강연 통해 공동체 위한 건축의 중요성 강조, 판교하우징과 강남하우징 사례로 혁신적인 주거 공간 설계 소개 금년도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야마모토 리켄이 방한했다. 그는 지난 6월 10일에 열린 2024 도시와 공간 포럼에 연사로 참여해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야마모토 리켄은 이날 판교하우징과 강남하우징을 사례로..
2024.07.31 -
[인터뷰] "좋은 공간 위한 건축언어 고민, 공동운영체제로 유연하고 다양한 해답 찾는다" 정태권 건축사 2024.7
Concerned about architectural language for a good space, finding flexible and diverse solutions through a joint operating system 강남에 위치한 ‘4×4’는 형태적 기교를 최소화하고 벽돌을 활용해 볼륨을 간결하게 정리한 건축물로, 4개의 층, 4개의 덩어리, 4개의 외부 공간으로 단순 명료하게 정돈돼 있다. 이는 유행을 좇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건축물을 위한 깊은 고민 끝에 나온 답이다. 벽돌로 쌓아 올린 4개의 분할된 덩어리 사이의 외부 공간은 출입구, 노대, 발코니, 테라스로 구성돼 자연과의 만남과 더불어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를 설계한 (주)인에이 건축사사무소의 정태권 건축사..
2024.07.31 -
아이 엠 키라_“더 나은 선택을 해야 하는 건축사의 일, 더 나은 사회 방향성 만들길 희망” 배성재 건축사 2024.6
I AM KIRA 건축사사무소의 미션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세 가지 요소로 의식주를 꼽지 않습니까. 세 가지 요소로 꼽힐 만큼 사람이 하루를 보내는 공간이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공간을 설계하는 일도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축설계 사무소에서 15년을 근무하면서 가졌던 생각이 있습니다. 제가 매일 작업하는 도면이 누군가에게는 평생 꿈꿨던 건축물일 수도 있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건축주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하는 게 건축사에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더불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올바른 건축을 하는 것은 건축사의 사명이라 믿습니다. 개소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만큼 아직은 부족한 점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런 만큼 배성재라는 건축사와 배 건축사사무소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