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인터뷰 | Interview(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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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재료는 건축의 시작과 끝, 감(GARM) 매거진으로 건축사가 더 나은 설계, 구현 이끌어낼 수 있었으면” 윤재선 건축사 2024.5
“Materials are the beginning and end of architecture, hoping that architects could lead to better design and implementation through GARM Magazine.” 건축 최소 단위 ‘재료’를 다루는 매거진 ‘감(GARM)’ 접근 용이한 재료로 재료 사용설명서 지향해 “재료 이해 너머 일종의 생산체계 만드는 토대되길 기대” “공간을 설계한 사람들이 좀 더 목소리 냈으면” 재료는 건축의 가장 작은 단위다. 어떤 재료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물이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수많은 재료 속에서, 넘치는 정보 속에서 무엇이 최선의 선택이 될까. 한 번에 한 가지 건축 재료를 다루는 매거진 감(G..
2024.05.31 -
[인터뷰] 동그라미를 녹여낸, 교육과 놀이·커뮤니티 공간 “유치원생의 인지발달 돕는 물리적 환경 설계로 구현” 심재호 건축사, 배정현폴 미국 건축사 2024.5
Fun Learning, Circle Kindergarten “To design a physical environment enhancing children’s social and cognitive development”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유치원은 경성중·고등학교, 홍익디자인고등학교와 부지를 공유한다. 제한된 여건에서, 기존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유치원만의 특색을 살린 신축설계는 어떻게 진행됐을까? 지난 4월 11일, 제이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를 방문해 유치원을 설계한 두 건축사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박정연_ 월간 건축사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두 분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심재호_제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현대건설과 동부건설에서 상당 기간 근무했습니다...
2024.05.31 -
아이 엠 키라_“주변 환경과 조화 이루는 건축 설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지혜 건축사 2024.4
I AM KIRA 건축사사무소의 미션은? 건축설계를 잘 해내는 일입니다. 건축의 시작은 설계입니다. 건축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 신경 써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처음 설계 단계가 중요합니다. 건축주의 요구사항을 맞추고, 법규 검토, 대지의 조건을 분석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배치와 디자인을 고려 최대한의 시너지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개인의 삶에 따라 건축은 각기 다른 가치를 전달합니다. 누군가에게는 편안함을 주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가치 창출 등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공간의 의미와 방향성이 달라집니다. 그렇기에 자연스러운 배치와 기술적이고 합리적인 평면을 계획하고 기능적인 디자인을 곁들여 미적으로 차별화된 설계를 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삶을 반영한 공간에서 이용자가 편안함과 행복감을..
2024.04.30 -
아이 엠 키라_“오래도록 살아갈 수 있는 공간 설계 목표…건축주와 교감 우선하며 설계의도 구현” 김자영 건축사 2024.4
I AM KIRA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건축사의 설계의도가 잘 구현되고, 건축주의 건축의도 역시 잘 반영된 이를테면 양자의 목적과 바람이 합일점에 도달한 건축을 하는 것이 느루건축사사무소의 목표입니다. 설계의도가 잘 구체화된 작품이라 하더라도 사용자의 쓰임이 고려되지 않고, 지나치게 형태나 디자인에만 매몰된다면 미학적 작품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건축사의 설계·디자인 의도가 사용자의 요구에 우선되기보다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과 그 결과에서 교집합을 만들어 내는 일이 바람직한 건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유하고 싶거나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건축사사무소 개소 후 처음으로 설계공모에 당선이 됐던 석교동 복합커뮤니티센터 프로젝트를 얼마 전에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수차례 공모에 참여하면..
2024.04.30 -
[인터뷰] 건축, 그리고 그 너머 지속 탐구“계속 좋은 건축 해 나가고파” 박일훈 건축사 2024.4
Continuing our exploration of architecture and beyond... “We want to continue to make good architecture.” 월간 4월 호의 표지를 장식한 ‘차이커뮤니케이션 사옥’은 강남구 학동대로 뒤쪽에 있는 광고 회사의 사옥이다. 이 건축물은 여백과 절제를 통해 단순하면서도 정갈한 입면을 구현해 내어, 새롭고 오래된 건축물이 혼재된 강남구에서 그 자체로 심플하면서도 힘 있게 자리한다. 제한적인 대지 규모에서, 개개인의 창의성을 중요시한 오픈형 사무공간에 도시와 자연을 동시에 담아내 다양한 외부공간을 접하게 한 차이커뮤니케이션 사옥을 설계한 박일훈 건축사(반 건축사사무소). 지난 3월 12일, 그를 만나 건축적 목표 등의 이야기를..
2024.04.30 -
[인터뷰] “지오메트리는 건축이 일상이고 삶이라는 걸 공감하게 합니다” 이광열 건축사 2024.4
“Geometry makes us empathize with the fact that architecture is our daily lives” 건축조형 폼 메이커 3D 퍼즐 ‘지오메트리(GEOMETREE)’ 특허 등록한 이광열 건축사 지오메트리, 기하학과 자연의 합성어 자연 구조·한글 수학적 원리 담아 개발 종이로 만들어 가볍고 간단한 구조, 초등학생도 사용 가능 KOTRA 주관 사업 선정, 일본·중국·네덜란드 등 해외에도 수출 2019년부터 시작된 토요건축학교, 교육부 선정 건축분야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뽑혀 “건축은 일상이자 삶의 근간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건축 공간 안에서 생활하며, 매일 다양한 공간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때때로 유명 건축물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