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인터뷰 | Interview(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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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키라_“한국의 지역성을 담아내는 건축사가 되고 싶습니다.” 김원찬 건축사 2024.3
I AM KIRA 건축사사무소의 미션은? 어려울지언정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전공을 공부하고 사회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건축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실무 수련과 시험 준비를 병행하며 최대한 빠르게 건축사 자격시험에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자격시험 합격의 기쁨도 잠시, 개소 후 처음에는 설계보다 생소한 행정 처리에 미숙해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만 좋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경험치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사무소를 개소한 지 1년여라 쌓아놓은 포트폴리오가 많지 않습니다. 꾸준히 도전하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올해는 꼭 하나쯤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차별화된 설계 노하우나 설계 과정..
2024.03.31 -
아이 엠 키라_“도시의 단절 잇고, 새로운 공간가치 이끌어내는 건축사 소임 다할 것” 이수현 건축사 2024.3
I AM KIRA 건축사사무소 미션과 비전은? 스페인어로 ‘상상하다’, ‘창조하다’의 뜻을 가진 이마히나(imagina)로 건축사사무소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용자들이 여유롭고 화목하게 공간을 경험하고 즐기는 모습을 상상하고, 창조하려는 마음가짐을 표현한 말이기도 하죠. ‘imagina’의 단어 스펠링을 보면 i가 두 개 들어가는데 이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i(내가)가 또 다른 i(당신)를 위해 좋은 건축을 만들겠다는 신념을 갖고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전은 ‘땅과 인간 사이에 좋은 케미’를 만들어 보자는 것입니다. 사람도 다양한 성격과 라이프 스타일이 있듯, 그 사람에게도 맞는 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축주가 상상하지 못한 땅의 잠재력을 끄집어내고 제시해 서로 조화롭게 잘 ..
2024.03.31 -
아이 엠 키라_“건축 작업은 영화의 미장센과 일맥상통, 의뢰인 꿈과 바람 실현하는 데 초점” 조호제 건축사 2024.2
I AM KIRA 건축사사무소 미션과 비전은? 라라호호는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집’이라는 설정으로 건축물을 짓고자 하는 고객들의 희망을 실현시켜 나가자는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작명입니다. 건축 설계 일을 해오면서 느끼고 있는 점 중 하나가 개인이 건축을 한다는 것은 결혼과 같은 대소사를 대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인데요. 때문에 라라호호에서 추진되는 건축적 노력들은 소박하지만 언제나 고객의 바람과 꿈을 향하고 있고, 이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공유하고 싶거나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멍멍냥냥’이라는 프로젝트입니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 언덕 위에 위치한 동물병원인데요. 전체적인 모습은 저층부의 콘크리트 아치가 상층부의 네모난 콘크리트 덩어리를 받치고 있는 형태입니다. ..
2024.03.08 -
아이 엠 키라_“좋은 디자인은 사용자에게 필요한 공간을 적합하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여형종 건축사 2024.2
I AM KIRA 건축사사무소의 미션은? 받는 만큼 일하려고 합니다. ‘받는 만큼 적당히 대충하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건축사는 비용에 맞은 디자인과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당연히 합당한 실력과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실력과 능력은 가장 먼저 충족해야 할 필수조건이죠. 건축사가 노력하고 제공하는 서비스에 맞는 적절한 보수 또한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은 수려한 외관과 인상적인 공간 연출도 좋지만, 사용자에게 필요한 공간을 적합하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저에게 기회가 주어졌을 때 부족함 없이 수행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공동주택과 오..
2024.03.08 -
건축과 삶_울창한 수목으로 둘러싸인 그림 같은 풍경 속, 별빛 내리는 집에서 함께 꾸려가는 삶 2024.2
Architecture and Life_A life together in A House In the Starlight, enjoying picturesque scenery embowered in trees 결혼한 지 이제 1년 두 달여가 막 지난 신혼부부가 있다. 이들은 시작부터 남들과는 조금 다른 선택을 결심했다. 바로 직접 지은 집에서 신혼살림을 꾸려가기로 한 것. 건축주 부부인 윤용재 씨와 박소정 씨는 남양주에서 자라 남양주에 터를 잡고 각기 자영업을 운영 중이다. 둘은 대학 재학 당시 만나 10년여의 연애 끝에 2022년 11월 19일 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렇게 계속 살아온 남양주에서 앞으로 함께 삶을 그려가기로 했다. 마침 두 부부가 신혼집을 알아보던 시기는 전셋값이 한창 높을 때..
2024.03.08 -
아이 엠 키라_“지역 특성 반영하고, 일상에서 공간의 가치 일깨우는 건축할 것” 장성길 건축사 2024.1
I AM KIRA 건축사사무소 미션과 비전은? 건축사사무소 이름이 장성길건축사사무소입니다. 이름을 걸고, 건축사의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고자 하는 다짐을 표현한 것입니다. 우선은 공간의 목적성과 그 공간의 가치를 담는 실용적인 설계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이때 사용자를 통해 많은 가능성이 만들어지는 공간을 설계하는 것이 추구하는 미션입니다. 아울러 현대건축과 고건축에 대한 서로의 장단점을 이용해 일상적인 공간이지만 목적성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설계를 하고자 합니다. 학부생 시절의 열정으로 미션을 해결하고, 비전을 제시한다면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가치를 만들어가는 건축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유하고 싶거나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대학교 강의동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는데, 아시겠지만 리모..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