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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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안전과 건축문화 품격을 높이는 정책 지원…건축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국토교통위원장 맹성규 2024.10
“Support policies to enhance building safety and architectural culture… We will listen to the voices of the construction site” “건축업계 현실 반영, 법·제도 정비로 제도 개선” 건축사 업무는 안전 직결, 고도의 책임감 필요 “주택, 교통, 그리고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아우르는 주요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 제22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된 맹성규 의원이 밝힌 취임 포부다. 맹성규 위원장은 국토교통부에서 교통물류실장, 종합교통정책관, 2차관을 역임하며 30여 년간 국토교통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으며, 더불어민주당 ‘아파트 부실시공 안전대책 TF’ 단장까지 맡아 실무와 정책에..
2024.10.31 -
“건축은 일종의 삶의 형식, 개인이 어떤 삶을 사는지 정의 내리는 게 바로 건축입니다” 건축사 김경훈 2024.10
“Architecture is a way of life, and it is architecture that defines what kind of life an individual lives.” 건축에 담긴 풍성함 공유하는 유튜브 ‘알파공’ 평균 건축 향상 위해 건축사·시민·공공 제 역할 해야 “평균 건축 수준 높여야 도시 전체와 우리 삶에 긍정적 영향” 건축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는 채널이 다양해지고 있다. 책으로 건축 지식을 공유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영상을 통해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게 보편적이다. 김경훈 건축사(주. 에이치에스플랜 건축사사무소)도 유튜브 채널 ‘알파공’을 통해 다양한 건축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알수록 파고드는 공간지식’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말해주듯 김경훈 건축사의 채널은 공..
2024.10.31 -
[건축비평] '파도에게' 자연을 담아내는 건축 2024.10
Architecture Criticism _ Dear Wave Architecture that blends into nature 장소의 정체성 강릉은 거대한 백두대간과 광활한 동해가 마주하고 있는, 천혜의 환경을 지닌 우리나라 대표적 관광도시이다. 최근 이 도시에 다양한 지역 콘텐츠들이 개발되면서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숙박시설의 수요, 그중 풀빌라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대지는 근사한 소나무 가로와 함께 송정에서 경포대로 이어지는 해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파도에게(Dear Wave)’란 프로젝트명과 제법 어울리는 사근진해변에 인접해 있다. 옛 기록에 따르면 ‘사근진’이란 지명은 ‘과거 외부에서 왔던 사기그릇 장수가 살던 나루터’란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최근에는 사근해중공원 전망대가..
2024.10.31 -
[인터뷰] “바다와 잔잔히 대화를 나누는 공간, ‘파도에게’” 2024.10
“‘Dear wave’, a space that calmly communicates with the sea” # 바다와 어우러진 공간, ‘파도에게’ 강릉의 바다는 언제나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동해의 푸른 물결이 끝없이 밀려오는 그곳에, 자연과 대화를 나누는 새로운 건축물이 생겼다. 이름하여 ‘파도에게(Dear wave)’. 최이선 건축사가 자신의 철학을 담아 만든 이 공간은 바다와 대지가 어우러져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특별한 장소다. # 건축의 시작 ‘파도에게’의 시작은 평범했다. 구도심에서 오랫동안 음식점을 운영해오던 건축주가 경포바닷가 근처의 넓은 대지에 풀빌라를 짓고 싶다고 의뢰하면서부터다. 최이선 건축사는 “바닷가의 특성을 살리면서, 자연과 건축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을 ..
2024.10.31 -
롱샹교회 2024.10
Notre Dame de Haut 건축을 시작한지 어느덧 30년. 건축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 롱샹교회, 건축계의 거장인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건축세계관이 잘 담겨져 있는 롱샹교회를 보기 위해 독일 여행 중에 프라이부룩부터 운전해 프랑스 동부의 작은 시골마을로 달려갔다. 긴 시간동안 롱샹교회의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담았던 기억들이 지금도 생각난다. 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주지만, 책과 영상을 통해서 가장 많이 본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본다. 한적한 시골교회의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는 롱샹교회와 함께 우연히 찍힌 두 부모와 잔디를 달리는 세 아들들. 이 사진을 볼 때마다 세 아들을 둔 아빠로서 아들들과 함께 다시 한번 이곳을 찾고 싶은 생각이 든다..
2024.10.31 -
친환경건축물 관련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 ③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2024.10
Understanding of Green Building Certifications ③ Building Energy Efficiency Rating Certification and Zero Energy Building (ZEB) Certification 불필요한 행정절차 및 규제 해소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으로 통합 시행 2025년 연면적 1,000㎡ 이상, 2030년 연면적 500㎡ 이상의 민간건축물도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직결되어 있고,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건축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이에 정부에서는 이러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및 자원절약을 통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연친화적이며 쾌적한 거주..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