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칼럼 | Column(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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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코로나19,그 이후의 건축! 2020.6
편집국장 註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는 새로운 시선에 대한 고민과 마주하게 됐습니다. 고밀도 집적 사회가 당연하게 느껴졌지만, 이 전염병으로 인해 사람 사이의 접촉은 이제 문제로 지적됩니다. 고밀도 집적 사회에서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접촉이 공포로 이어지면서 ‘비대면 접촉’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급속도로 생활에 정착하는 중입니다. 이른바 우리는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엘리베이터 단추 하나도 쉽게 누르지 못할 정도로 전염병에 대한 공포는 고밀도 집적 도시 구조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만듭니다. 문제는 언택트 시대에도 의식주를 해결하며 생활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 소득이 줄고, 이는 자연스레 공급 물자의 가격 변동으로 연결됩니다. 한마디로 진퇴양난의 생활이..
2023.01.16 -
02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 건축과 도시를 위한 질문들 2020.6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국장 註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는 새로운 시선에 대한 고민과 마주하게 됐습니다. 고밀도 집적 사회가 당연하게 느껴졌지만, 이 전염병으로 인해 사람 사이의 접촉은 이제 문제로 지적됩니다. 고밀도 집적 사회에서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접촉이 공포로 이어지면서 ‘비대면 접촉’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급속도로 생활에 정착하는 중입니다. 이른바 우리는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엘리베이터 단추 하나도 쉽게 누르지 못할 정도로 전염병에 대한 공포는 고밀도 집적 도시 구조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만듭니다. 문제는 언택트 시대에도 의식주를 해결하며 생활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 소득이 줄고, 이는 자연스레 공급 물자의 ..
2023.01.16 -
03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건축과 도시조립식 건축, 온라인 회의…키워드는 ‘비대면’ 2020.6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국장 註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는 새로운 시선에 대한 고민과 마주하게 됐습니다. 고밀도 집적 사회가 당연하게 느껴졌지만, 이 전염병으로 인해 사람 사이의 접촉은 이제 문제로 지적됩니다. 고밀도 집적 사회에서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접촉이 공포로 이어지면서 ‘비대면 접촉’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급속도로 생활에 정착하는 중입니다. 이른바 우리는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엘리베이터 단추 하나도 쉽게 누르지 못할 정도로 전염병에 대한 공포는 고밀도 집적 도시 구조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만듭니다. 문제는 언택트 시대에도 의식주를 해결하며 생활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 소득이 줄고, 이는 자연스레 공급 물자의 ..
2023.01.16 -
[건축비평] 사람과 기계의 즐거운 분포 2020.6
Architecture Criticism The Pleasant Distribution of People and Machines 건축은 시대를 반영한다. 경제, 사회, 문화, 기술 등 시대 상황은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건축가들에게는 그러한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고 그것을 건축으로 담아내고 싶은 강한 욕망이 있다. 건축가가 그러한 작업을 할 수 있다면 그의 건축 작업이 역사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느냐를 떠나서 그것은 즐거움 그 자체이다. 임재용, OCA Book 3: The Evolving Gas Station (2015), 366쪽. “건축은 사회를 반영한다.” 임재용은 위와 같이 자신의 글을 시작하곤 한다. 옳은 말이지만 당연한 말이기도 하다. 건축의 핵심 문제는 사회를 반영하느냐 못하느냐에 있는 것이 아..
2023.01.16 -
01 도시설계와 건축사 2020.5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국장 註 언제부터인가 건축사의 업역에서 도시 계획, 도시 설계가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산업사회가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새로운 도시의 비전을 이야기하고 도전했던 이들은 다름 아닌 건축사들이다. 산업구조가 팽창하고 제조업 중심의 사회가 기능을 강조하기 시작하면서 사회에는 새로운 도시 구조가 필요했다. 이른바 조닝 개념이 나오고, 기능을 중심으로 분화되었다. 제조업의 분업화처럼 일하는 공간과 생활하는 공간이 분리된 것이다. ‘아홉 시에서 다섯 시까지’라는 1일 8시간 근로시간의 획일적 적용은 매우 생산적이고 효율적이었다. 규모 또한 대규모로 이뤄지면서 자연스레 도시 설계와 건축 또한 분리되었다. 문제는 산업구조가 본격화되면서 도시 문제도 함께 부각되기 시..
2023.01.13 -
02 부산항 북항 2단계 마스터플랜 소묘 2020.5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국장 註 언제부터인가 건축사의 업역에서 도시 계획, 도시 설계가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산업사회가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새로운 도시의 비전을 이야기하고 도전했던 이들은 다름 아닌 건축사들이다. 산업구조가 팽창하고 제조업 중심의 사회가 기능을 강조하기 시작하면서 사회에는 새로운 도시 구조가 필요했다. 이른바 조닝 개념이 나오고, 기능을 중심으로 분화되었다. 제조업의 분업화처럼 일하는 공간과 생활하는 공간이 분리된 것이다. ‘아홉 시에서 다섯 시까지’라는 1일 8시간 근로시간의 획일적 적용은 매우 생산적이고 효율적이었다. 규모 또한 대규모로 이뤄지면서 자연스레 도시 설계와 건축 또한 분리되었다. 문제는 산업구조가 본격화되면서 도시 문제도 함께 부각되기 시..
202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