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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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자연과 낭만, 예술의 도시를 찾아서 ①네덜란드, 독일 편 2023.5
In search of European cities of nature, romance and art The Netherlands and Germany 네덜란드 내가 유럽 주재를 위해 제일 먼저 발을 디딘 곳이 네덜란드였다. 이제는 암스테르담(Amsterdam)을 ‘제2의 고향’이라고 할 만큼 내게는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다. 일반적으로 풍차로 유명한 나라, 바다보다 낮은 나라 등으로 생각하던 네덜란드는 여러 분야에서 출중한, 배울 것이 많은 나라이다. 예를 들어 네덜란드는 1977년에 이미 환승시스템이 시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티켓 발행 시 이용 시간이 기계적으로 찍혀 나오게 되어 있었다. 티켓은 ‘1시간 이용권’과 ‘2시간 이용권’이 있는데, 1시간 이용권은 1길더(Guild..
2023.05.18 -
건축, 환경을 만들고 미래를 창조하다 ①인간성 복원의 공동체 공간이 경쟁력이다 2023.5
Creating architecture, environment, and the future ① Community space for restoring humanity is competitiveness 인간적 도시? 도시환경을 만드는 건축의 가치 기독교 성경에 의하면 바벨탑 이전에는 모두가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는 통일된 사회였다. 이후 신에게 도달하려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징벌로 바벨탑이 해체되면서 언어가 달라지고 각기 흩어져 살게 되었다고 한다. 각기 다른 대륙에 다른 민족으로 분화되면서 이질적 존재가 되었다. 서로 존재도 몰랐다가, 돈에 대한 욕망과 문명의 발달로 서로를 정복하면서 만나게 되었다. 절정은 식민제국의 확대였고, 욕망은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발명과 혁신을 통해 가속화되었다. 이른바 산업혁명이 ..
2023.05.16 -
시작, 임계점, 전환점 2023.5
Start, Critical point, Turning Point 시작 IMF 시대, 실장님들은 건축사 시험 등의 이유로 회사를 타의로 그만두게 되고, 그야말로 건축은 없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아비규환의 시대에 필자는 신입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친구들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핑계로 대학원을 진학하거나, 넉넉한 집안 사정으로 쉬거나, 집을 일을 돕거나, 다른 직종을 찾아가게 되었다. 나는 배워온 환경 때문인지 졸업하면 무조건 일해야지, 집에 불편함을 끼칠 수 없지 하며 무조건 일자리를 구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실습생 때부터 캐드에 인허가 대관을 좀 배웠었고, 학창 시절에도 주말이면 선배 사무실 설계공모 아르바이트 등으로 쉽게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는 IMF로 인해 선배들이 퇴사한 환경이라 군데군데 ..
2023.05.16 -
[건축코믹북] 실패한 건축을 청소하는 건축 2023.5
Architecture Comic Book _ Dust eating walking nice building 글. 김동희 건축사 Kim, Donghee architect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2023.05.16 -
대한건축사협회 - 일본건축가협회 국제교류 활동도쿄 건축 현장답사 보고서 2023.5
KIRA-JIA International exchange activities TOKYO Field Trips 2023 Report 대한건축사협회와 일본건축가협회(Japan Institute of Architects)가 양국의 건축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준비한 ‘도쿄 건축 현장답사(KIRA-JIA TOKYO Field Trips 2023)’가 2023년 3월 25일과 27일 도쿄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명동의 미래구상’을 주제로 올해 봄 학기 도시건축 스튜디오를 진행 중인 단국대, 동국대, 한양대의 건축학(공학) 전공 3~4학년생 30여 명과 김호정(단국대), 양재찬(한양대), 한광야·이명식(동국대) 지도교수, 조인숙(다리건축 건축사사무소 대표)·황두진(황두진 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사가 초..
2023.05.16 -
음악의 형태와 이미지 2023.5
Forms and images of music 친구들과 LP바에서 음악을 듣다가 각자 스마트폰에 음악파일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다가 친구들이 음악 파일만 스마트폰으로 옮기고 그 음악 파일의 이미지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친구 스마트폰의 음악 앱을 보니까 특정 노래를 재생해도 이미지는 텅 빈 채로 있었다. 나는 이미지가 없는 음악 파일은 스마트폰으로 옮기지 않는다. 일단 컴퓨터에 저장된 모든 음악 파일은 그 음악이 실린 앨범의 이미지를 찾아내 연결해 준다. 그렇게 아이튠즈(애플의 음악 관리 앱)에 저장된 모든 앨범이 이미지로 채워졌을 때 비로소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만약 이미지가 없는 앨범이 하나라도 있으면 조화가 무너진 그림처럼 영 찜찜하지 않을 수 없다. 이..
202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