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 Projects(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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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나눔숲 자연휴양림 2018.12
Daejeon Recreational Forest 숲과의 緣, 대전나눔숲 자연휴양림! 숲은 내게 어서 오라 하고 숲은 내게 깊이 느끼라 하고 그리고 나는 숲에서 감동한다. 쉿! 모든 것이 한 순간에 시작됐다. 가뿐 숨을 몰아쉬며 뒤돌아보니, 걸어온 길은 하얗게 사라지고 눈앞에는 신비한 세계로 향하는 문이 열린다. 계룡산 자락에서 굽이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빽빽한 숲에서 만나는 관문. 대전 유 성구의 빈계산(牝鷄山). 복잡한 도심에서 순수한 자연을 향하여, 촘촘한 현실에서 깊은 감동이 머무는 마법 같은 시간이다. 본래의 임도와 산의 형세를 중심으로 각 영역별 공간을 친근하게 배치하여, 마치 우연이듯 필연이듯 자연과의 만남을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시선의 간섭을 최소 화했다. 산세를 아우르는 유려한 동선과 어린..
2022.12.11 -
의왕시 다목적 체육관 2018.12
Uiwang City Gymnasiums 아차! 결승선을 앞두고 법규에 걸려 넘어진... 설계를 하다보면 한 눈에 스토리가 보여 쉽고 편한 것 이 있지만, 때로는 다양한 운용의 묘를 살릴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재미있기도 하다. 가로변에 무려 354미 터를 접하고 폭 42미터의 좁고 긴 도시공원 내에 위치 한 의왕시 다목적체육관이 바로 후자의 경우였다. 대 지 자체도 재미있지만, 민간이 시공하여 사용승인 후 의왕시에 기부하는 방식의 공공건축물이라서 의왕시 와의 협의는 차치하고, 많은 부분에서 좀 편안(?)하게 설계 할 수 있었다. 배드민턴 코트에 중점을 두지만, 시민들을 위한 다목 적 체육관으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한쪽 면에 무 대를 설치하고 그 뒤로는 실내 암벽 등반장을 구상했 다. 가장 중요한 채광..
2022.12.11 -
[설계공모]정관 아쿠아 드림파크 조성사업 _ 2018. 8
Jeonggwan Aqua Dream Park 정관 아쿠아 드림파크를 단순한 체육 공간의 기능을 넘어, 정관 시민들의 삶의 휴식처이자 다양한 일상 의 이벤트가 있는 도심의 명소로 만들고자 했다. 향후 이어질 3단계 마스터플랜과 연계한 진입부에 열린 광장을 조성하여 주변과 소통하며 지역민 누구 나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공원 같은 수영장’이 되었으면 했다. 그리고 경사지인 사업부지의 레벨을 활용 한 ‘입체적 로비’를 중심으로 명확한 영역별 조닝계획과 효율적인 관리 및 동선계획을 했다. 또한 31개 레인구성인 대규모 수영장 운영을 고려한 ‘분리 및 통합계획’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과 효율적인 유지관 리가 가능토록 구성했다. ■ Urban Platform 정관 아쿠아 드림파크 조성사업 발주자 부산광역시 기장군 설..
2022.12.11 -
신사동 가로수길 근린생활시설 2018.12
VOID LINE 대지는 상업가로로 유명한 신사동 가로수 길의 코너 땅이다. 8미터, 6미터 이면도로를 접한 대 지로 접근성과 인지성이 중요한 위치이다. 우리는 “상업적 건축의 중요한 키워드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상업건물의 건축 형태적 가능성 임대료가 높은 상업공간은 법적으로 주어진 건폐율과 용적률 내에서 최대한의 공간을 확보하는 발코니형식으로 면적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북측일조 사선으로 생기는 4층과 5층 테라스도 공 간의 확장으로 사용 하고 있다. 이처럼 용적의 활용여지가 없는 상업건축의 형태는 어떤 모습으 로 주변환경과 관계를 조직할 수 있을까? 가로수 길은 길을 따라 상업공간이 연속되어 있어 거리를 거닐면서 상행위가 이루어 지는 특징 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상..
2022.12.09 -
진달래 미술관 2018.12
J. MUSEUM 대지의 경계를 따라서 선을 긋고 숲을 향해서 몇 개의 마당을 만들면서 공간이 만들어지기 시작 한다. 그림을 거는 전시실 매스를 3개 배치하고 그 사이는 투명한 유리로 처리하여 이동 동선을 해결했다. 그림을 설치하는 공간은 다양한 바닥레벨을 통해 층간의 경계를 유연하게 만들었으며, 카페 공간 역시 여러 개의 바닥 레벨을 만들면서 공간을 하늘과 숲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진달래 그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서 숲속의 미술관이 되기를 기대하고 착공신고까지 했으나, 건축주의 사정으로 보류하게 됐다. 현재는 형식과 내용, 규모를 대폭 축소하여 갤러리 카페로 다 시 설계를 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Space begins to be created by drawing a line along the boun..
2022.12.09 -
광주전망대 2018.12
Gwangju Observatory 광주에는 공공이 아닌 민간이 운영하는 전망대(휴게소)가 있다. 할아버지가 시작해서 어머니로 그리고 그 아들까지 이어져 운영되고 있다. 아들은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약속을 이루기를 원했다. 광주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작은 쉼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랬다. 온가족이 함께 산책할 수 있는 마당과 더불어 젊은 문화예술인에게도 개 방된 야외 공연장을 갖추고 싶어 했다. 또한 수십 년을 함께한 느티나무도 남기길 원했다. 지하는 그들의 주택, 1층은 소매점과 작은 전망대, 2층은 소매점과 휴게음식점, 중간의 전망대, 그리고 지붕은 커다란 전망대로 계획했다. 건물매스 이곳저곳을 개방하여 지나는 어느 누구에게도 커다란 탁트인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테라스를 만들어 자연을..
202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