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 Projects/Public(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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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장수군청사 2020.1
Apple blossoms Jangsu-gun Office 1968년 건립 후 46년이 경과된 장수군청사는 안전진단 결과 노후결함이 발견되어 사업이 추진됐고, 무질서하게 분산된 기존 건물을 하나의 통합된 청사로 모아 군민의 불편해소와 지방행정의 효율적 개선을 도모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전체적인 배치계획은 장수의 상징인 사과꽃을 의인화 했고, 2면 도로에서의 출입을 고려한 누하진입, 공간과 공간의 매개와 소통이 원활하도록 1층 필로티가 제시됐다. 각 동선은 유기적, 기능적 공간으로 연계되며, 파사드는 장수군민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향토적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중정을 중심으로 위요된 평면은 남북으로 긴 대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했고, 전면 필로티 상부는 브리지로 연결, 원활한 동선 및 피난이 이루어질 수..
2023.01.09 -
시안추모공원 ‘천의바람’ 2019.11
Sian Public Cemetery Park ‘A Thousand Wind’ ‘천의 바람’- 우리 삶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풍경 이 건축은 죽은 자를 위한 시설이다. 무려 만 명의 삶이 죽음으로 모여 있는 곳이니 죽은 자들의 공동체이며 도시이다. 그래서 도시로서 갖추어야 할 시설로 전체를 구성했다. 특히 경사지에 위치한 도시여서 개별의 거처들이 테라스하우스의 형식을 가지는 게 기본이었다. 이 테라스하우스의 앞은 들여 올려진 아래 집들의 지붕을 덮은 잔디로 인해 독립된 영역을 이루고 있으며 위에서 보면 전체가 녹지로 덮여 있어 특별한 공원의 모습이다. 적절한 크기의 테라스하우스들이 모여 이뤄진 작은 공동체들은 경사로나 계단의 길로 연결되고 그 절점에 적절한 크기의 공원들과 광장들 그리고 개별 공동체의 성..
2023.01.06 -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치유센터 2019.7
MOUNTAIN MANYEON HEALING CENTER 프롤로그 자연을 즐기며 자연의 일부가 되고 자연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치유센터 현대인의 긴장감,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만연산 치유의 숲에서 자연과 어우러 져서 여유롭게 힐링 할 수 있는 공간 계획 계획의 방향 소통_Communication 자연과 교감하는 치유센터 내 외부가 소통하는 평면계획 친환경성_Environment Friendly 절성토 최소, 남향배치, 바람길 조성 자연속으로 건축이 들어가다 오감을 깨우는 치유의 숲 치유센터 아름다운 만연산 치유의 숲은 ‘시각’을 깨우고, 싱그러운 풀내음과 달콤한 꽃 향기가 ‘후각’을 건드린다. 그리고 맑고 청량한 물과 바람소리가 ‘청각’을 두드 리고, 여유로움 속 향긋한 차 한잔이 ‘미각’을 깨우며, 숲..
2022.12.23 -
의정부시 종합관광안내소 2019.7
Uijeongbu-si Tourist Information Center “기억, 공존의 파빌리온” 서울 북부에 위치한 의정부시 예전의 도로를 달리다 보면 양 옆에 커다란 콘크 리트 구조물들을 마주치게 되는데, 이들은 유사 시 무너뜨려 적 전차의 남하를 지연시키는 ‘대(對)전차 방호벽’이란 군사시설들로서 한국전쟁 이후에 만들어 진 휴전의 산물이다.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군이 38선을 넘어 서울로 진격하 면서 시작됐다. 북한군은 순식간에 포천, 동두천을 지나 의정부를 함락시키고 1950년 6월 28일 서울에 침입했다. 1953년 7월 27일 판문점, 휴전 협정을 하게 되었고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되었던 대한민국은 전후 60여 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 는 눈부신 ..
2022.12.23 -
영등포구청 별관청사 부속건물 2019.6
Annex building of Yeongdeungpo-gu Office 영등포구청 별관청사 부속건물은 영등포 구청의 별관에 연결되어 증축된 업무 시설이다. 기존 건축물과 관계 맺기와 더불어 새로운 업무공간으로서의 장소 만들기, 그리고 사용자·이용자 중심의 계획을 설계 주안점으로 삼았다. ▲기존 별관의 피난계단 철거 ▲새로운 계단과 엘리베이터 설치 및 홀을 형성하면서 업무시설을 연속 배치했다. 대지 남측 및 동측 가로변으로의 입면은 현재 영등 포구청의 입면 루버를 재해석하여 과거와 연속되지만 새로운 재료와 느낌, 장 소성을 갖도록 했다. 입면의 분할은 다양함 속에 일정한 패턴을 형성하여 공공청사로서의 인지성을 가지도록 했다. 그러면서도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빛을 조절하면서 외부 풍경 을 다양한 모습으로 ..
2022.12.22 -
건축사 김원석 2019.4
Architect KIM, WONSEOK 건축사 김원석 1978 _ 아리장 1971 _ 공간사옥(김수근 건축사 협업) 1981 _ 아르코예술극장(김수근 건축사 협업) 1984 _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김수근 건축사 협업) 아리장 나의 공간-아리장 한국, 한국인, “우리의 멋” 은 우리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전통문물에서 많은 것을 전해주고 있다. 한 예로 여인의 옷-한복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듯이 저 고리 소매선과 옷고름의 매듭, 땅에 끌릴 듯 한 치마, 이 모두가 멋을 풍기는 여 유를 말해 주고 있다. 편하고 기능적이라면 단추를 채우거나 지퍼를 채우는 바지 같은 것을 입으면 되겠지만 다소 거추장스럽더라도 한복을 입고 길게 늘어뜨린 옷고름은 행동거 지를 단정하게도 할뿐더러 마음가짐도 순박하고 여유를 갖는..
202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