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포토에세이 | Photo Essay(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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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공감] “비트맵과 벡터의 조화.” 2024.4
Harmonious bitmaps and vectors 거부할 수 없는 영역(Ai)이 다가왔고, 그 영역에 대항하거나 굴복하는 이분법적 행동을 하기보다는 지혜롭게 활용하는 방향으로 설정했습니다.‘너는 글씨를 쓰거라, 나는 떡을 썰 테니.’ 한석봉 선생 모친의 말씀처럼.너는 벡터 영역을 책임져라. 나는 비트맵을 사수할 테니.우리 다 함께 대동단결하여 아름답고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보자.단, 세상의 주인은 인간임을 잊지 말고, 이 그림의 주인은 나라는걸 기억해라.전원 뽑아 버리기 전에. 글·그림 한정훈 디자인헌터스 Flyingartist 대표이사
2024.04.30 -
보문사 범종각(普門寺 梵鐘閣) 2024.4
Bomunsa Beomjonggak 강화도 서쪽, 보문사가 있는 섬 석모도는 유람선을 타야만 갈 수 있던 곳이었다. 수많은 연인들의 추억과 이야기가 담겨 있는 그곳이, 지금은 배를 타지 않고도 차로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종종 승용차를 몰고 석모도에 갈 때면 항상 보문사로 향하게 된다. 아주 가파른 언덕으로 일주문을 지나 숨을 헐떡이며 걸어 올라가다 보면, 경사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기와 담장과 담장 위로 기초석을 내민 범종각을 만나게 된다. 녹색의 수풀에 감싸여 수평으로 길게 이어진 담장과 그 위 하늘을 향해 팔 벌린 듯한 추녀 끝이 파란 하늘과 만나 시선이 집중되는 정점이 되어 눈에 들어온다. 낙가산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보문사의 범종각은 언덕을 올라가는 이들에게 아름다움을 전달하..
2024.04.30 -
[건축 코믹북] 무명 아키텍처 페스티벌 2024.4
Architecture Comic Book _ Unknown Architecture Festival 글 김동희 건축사 Kim, Donghee architect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2024.04.30 -
[감성풍경화첩] 올림픽대로 2024.3
Olympic-daero 늦은 오후, 강서방향으로 올림픽대로에서는 가끔씩 노을이 아름다운 장면을 볼 수 있다. 노을, 일몰, 석양, 황혼, 낙조, 해넘이..... 이음동의어가 유난히 많은 이유가 궁금하다. 아름다운 풍경인데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좋아하기 때문일까? 시나브로 붉은 물드는 하늘을 배경으로 여의도와 한강대교가 나타나고 강물은 노을빛을 받아 물비늘이 반짝인다. 임진우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jinwoo.lim@junglim.com
2024.03.31 -
서울식물원 2024.3
Seoul Botanic Park 해 질 무렵 서울식물원에 갔다. 이곳은 서울의 서쪽 끝자락에 있는, 마지막까지 논농사가 지어졌던 마곡지구의 중심 공원이다. 대규모 R&D센터 중심의 택지 개발로 많은 기업의 사옥이 들어온 마곡지구의 중심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504,000제곱미터 면적의 공원 내 식물원이다.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서울식물원을 거닐다 보면 특히 면적 7,602제곱미터에 지름 100미터의 오목한 꽃 모양의 온실이 눈에 들어온다. 형태를 보여주는 철골구조를 외부로 노출해 곡선의 구조미를 표출하며, 건축구조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차가운 철골과 유리 외피의 온실이 해 질 무렵 노을빛 따듯한 주변의 수목과 어울려 대비적이면서도 조화로운 모습으로 건축의 아름다움을 더욱 드러낸다. 사진·글. 정익..
2024.03.31 -
[건축 코믹북] 무명 건축 콘테스트 2024.3
Architecture Comic Book _ Unknown Architecture Contest 글. 김동희 건축사 Kim, Donghee architect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