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인터뷰 | Interview(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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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미래 구현할 ‘새로운 거버넌스’ 체계 갖춰야_김경민 교수 2022.3
A ‘new governance’ system must be established to realize the future of the city 월간 가 지난 2월 15일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도시계획) 교수를 만났다.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한 김경민 교수는 UC버클리에서 정보통신 석사 학위를 받고 실리콘밸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이후 하버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보스턴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회사 PPR(Property & Portfolio Research)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현재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전공 교수로 부동산 트렌드와 건축과 공간의 동인이 될 만한 요소들을 분석·발표하며 방송 출연, 도서 집필, 인터뷰 등을 통해 다양한 매..
2023.02.17 -
“건설기술인 대내외 위상, 전문성 제고에 정책 역량 집중”‘회원 친화적 협회’ 선도_김영태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2022.1
“Concentrating policy capacity for enhancing the status and expertise of construction engineers at home and abroad”… Leading ‘member-friendly association’ 국가건설기술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1987년 설립된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이하 건설기술인협회)는 약 90만 명의 회원이 속한 명실상부 국내 최대 건설분야 직능단체로, 건설기술인 위상 제고와 법·제도 개선, 건설기술인 경력관리, 복지, 교육 및 연구, 일자리 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건설기술인협회는 지난 2019년 3월 첫 직선제 회장을 선출하고, 회원을 중심으로 하는 협회 운영을 목표로 하는 등 대한건축사협회와도 유사점이 많다. 작..
2023.02.15 -
건축산업으로의 ‘패러다임 시프트’, 경쟁력 강화에 앞장_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장 2022.1
‘Paradigm shift’ to the construction industry, taking the lead in strengthening competitiveness ‘건축공간연구원(auri)’은 2007년 대통령 지시로 설립된 최초의 건축·도시 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건축도시공간연구소)으로 출발, 2020년 국무총리실 산하 국토연구원 부설기관에서 독립법인화를 거쳐 ‘건축공간연구원(이하 아우리)’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우리나라 건축·도시분야 정책 현안과 중장기 비전 수립 연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런 까닭에 국내 모든 건축, 도시정책 배경에 아우리의 연구활동이 뒷받침돼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우리는 앞으로 건축 도시공간분야 대표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체질 개선과 역할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
2023.02.15 -
유신재…옛 원형 보존하며 현대적 공간의 사용성 이뤄내다_김지덕,김우영 건축사 2021.10
Yooshinjae - House of thoughts and trust Achieved the usability of modern space while preserving the old prototype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529제곱미터 규모의 2층 사옥 ‘유신재’. 일제강점기 시절 건설된 벽돌(연와조)과 철근콘크리트조, 목조 트러스 지붕 구조의 이 낡은 건물은 준공(1926.06.23)된 지 90년이 훌쩍 넘었으며, 건물주인 ㈜유신이 역삼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후 30여 년간 문서보관소로 사용돼왔다. 그런 이 건물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의 공사를 거쳐 유신건축(주.유신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사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근 100여 년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건물의 리모델링 설계자는 유신건축..
2023.02.10 -
3.1빌딩 리노베이션, 과거 50년의 가치를 살려 미래 50년의 가치를 설계하다_좌담회 2021.3
3.1 Building Renovation, designing the value of the future 50 years by reawakening the value of the past 50 years 지난 2월 18일 오후 3.1빌딩 지하 1층 전면 선큰에 위치한 한 매장에서 ‘월간 건축사 삼일빌딩 리모델링 좌담회’가 열렸다. 김중업 건축사가 설계한 3.1빌딩은 1970년 당시 국내에서 가장 높은 31층 규모로 완공된 건축물로 철과 유리로 구성된 입면을 갖고 있다. 그런 3.1빌딩이 50년 만에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거쳐 2020년 11월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외관 디자인은 김중업 건축사가 설계한 입면 방식과 커튼월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하고, 전면부를 개선해 정면성을 살린 2021년의 3.1빌딩은..
2023.02.01 -
“건축의 울타리에 있는 모든 이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건축계 새로운 이정표 만드는데 최선_석정훈 회장
“For everyone in the fence of architecture to coexist…” Setting a new milestone in the architectural world 지난 1월 15일, 석정훈 건축사(주.태건축설계 건축사사무소)가 60.0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한건축사협회 제3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회 직선제 도입 3회 만에 탄생한 첫 연임 회장이다. 1월 19일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을 직접 만나 연임의 의미와 더불어 추진 정책, 협회 운영방안에 관해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Q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직선제 최초의 연임 회장이 되셨는데,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회원의 뜻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협회..
2023.01.31